오토바이 면허 따는 방법 알아볼까요

 

요즘에는 배달대행을 부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아졌고

취미로 오토바이를 타보려는 분들도 전보다 많아진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를 타려면 어떤 면허가 필요한지, 오토바이 면허가 없다면

면허는 어떻게 딸 수 있는 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오토바이 구입을 생각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토바이를 타려면 어떤 면허가 필요한가요?

 

오토바이 면허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125cc까지 탈 수 있는 원동기 면허와 125cc를 초과하는 오토바이를 탈 수 있는 2종소형이 있습니다.

보통 처음에는 125cc급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원동기 면허만 있어도

되지만, 나중에 배기량을 올리고 싶을 때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에

자동차면허가 없다면 처음부터 2종소형으로 취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면허가 있을 경우 원동기를 취득할 필요없이 125cc까지는 운전이 가능합니다.

(2종보통 자동면허일 경우 스쿠터만 운전가능)

 

원동기 면허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인 만 16세부터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토바이를 타려고 원동기를 취득하는 청소년도 많습니다.

 

 

 

오토바이 면허 따는 방법은?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원동기 면허와 2종소형 면허는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룰 수 있습니다.

도로주행은 없고, 장내기능시험만 있기 때문에 당일에도 충분히 취득이 가능합니다.

원동기같은 경우 응시료로 24,500원이 필요하며 2종소형은 34,000원이 필요합니다.

자동차면허를 보유하고 있다면 2종소형의 경우 필기가 면제되어 필기시험은 필요가 없는데

자동차면허가 있더라도 원동기에 응시할 경우 필기시험을 다시 봐야합니다.

 

종종 원동기 취득 후 2종소형을 학원에서 취득하기 위해 원동기를 응시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원동기 면허를 보유할 경우 2종소형을 학원에서 취득 시 기능교육을 10시간이 아니라 6시간만

받아도 되기 때문에 수강료가 저렴해짐)

 

 

 

 

원동기 및 2종소형의 기능시험 코스입니다.

위 4가지 코스만 합격하면 면허취득이 가능한 것인데

코스가 많이 좁기 때문에 면허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경우

합격률이 20프로도 안된다고 합니다.

 

 

원동기의 경우 시티라는 기종으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이라면

크게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지만 2종소형의 경우 미라쥬라는 기종으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미라쥬와 같은 기종을 타본 것이 아니라면 코너를 도는 것이 어렵습니다.

 

 

 

위 바이크가 미라쥬250이라는 오토바이인데

무게도 많이 무겁고 길이가 길기 때문에 많이 타본 것이 아니라면

감을 잡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2종소형은 학원에서 취득하는 것이 훨씬 쉽지만 면허시험장에서 취득하는 것이

비용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면허시험장에서 기능시험을 여러 번 시도해서 취득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기능시험에 불합격 할 경우 3일 뒤에나 재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렵다면

처음부터 운전면허학원에서 2종소형이나 원동기 면허를 취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